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의정활동 보고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7-01 1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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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위원장 이종학)는 30일 시설관리공단 도로환경관리팀 목동기지 현장을 방문하고 2009년 하절기 자동차 전용도로 관리현황을 둘러보는 등 제216회 정례회 상임위원회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의정활동 보고에서 하태종 의원은 교통흐름의 지체를 유발하는 주간 도로청소의 주의를 요구했으며, 고가도로 등 구조물 하부의 활용되지 못하는 공간에도 음지에서 성장 가능한 식물을 선별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재함 미덮개 차량의 단속을 통한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진출입로에 고정 CCTV 설치의 효율성을 강조와 더불어 필요한 인원의 충원을 강조했다.

이어 문병열 의원은 정원 대비 현원을 적게 운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정원을 충원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것을 주문하고, 2009년부터 시설관리공단에 위탁된 도로의 소파보수(부분적으로 파손된 도로부분의 보수)도 도로수명을 고려해 전체적인 재포장 등 계획보수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이남형 의원은 도로 녹지대 관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풀을 한우농가에 배합사료 원료로 제공하는 것과 관련, 기존 한우가 사료에 익숙해 풀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과 도로에 인접한 풀은 공해에 오염됐을 수 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밖에도 김광헌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는 장평교부터 월계1교까지의 7.6km 동부간선도로에 대한 침수 후 복구작업인 수방업무도 한 치의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각종 자체개발 장비의 지속적인 연구노력을 당부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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