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복)를 구성, 2008년도 예산 현액인 약3556억원에 대한 세입·세출 결산과 2억245만원의 예비비 지출에 대한 승인 건이 처리됐다.
또한 1월 중반부터 이달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하고자 구성된 지역경제위기극복 특별위원회(위원장 백중원)의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그동안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역경제위기극복 특위는 그동안 도봉세무서, 강북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방문, 지역 현안문제를 함께 논의했으며 지역내 17곳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대표 및 점포주들과 대화를 이끌고, 이들의 건의 사항을 종합해 구청 관계부서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서민경제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 처리 안건으로는 ▲2008 회계년도 서울특별시 강북구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새마을 장학금 지급조례안▲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 승인안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지역경제위기극복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이다.
1차 본회의에서 활동계획서가 승인된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한동진)도 앞으로 본격적인 특위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지혜 기자 c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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