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투병' 허지웅 "더 이상 암이 없다고 합니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15 0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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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지웅이 항암 일정을 끝낸 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5월 14일 허지웅은 자신의 SNS에 “항암 일정이 끝났습니다.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도 더 이상 암이 없다고 합니다”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 그는 “머리털도 눈썹도 다시 자라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어 “저는 이런 격려와 응원을 받아도 될 만큼 좋은 인생을 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노력은 했었는데, 닿지 못했습니다. 병실에 누워있는 내내 그것이 가장 창피했습니다”라는 마음을 밝혔다.

또 “당장은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해도 괜찮다는 것이 기뻐서 매일 운동만 합니다"라며 "빨리 근력을 되찾고 그 힘으로 버티고 서서, 격려와 응원이 부끄럽지 않을만큼 좋은 어른이 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SNS을 통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은 사실을 직접 전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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