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종로구 수정이요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7-12 14: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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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어린이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초등학생 안전모듬 훈련’을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청년일자리 확대와 사회서비스 개발? 확충으로 주민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구는 최근 적십자간호대학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 2009년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훈련을 구성했다.

구는 13일 세검정초등학교를 시장으로 지역내 14개 초등학교 고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생활응급처치,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초등학생 안전모듬 훈련은 평생 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아동기에 안전습관을 길들여 재난안전에 대한 의식을 갖게 하고 애타심을 발휘할 줄 아는 적극적인 사회인으로 양성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긴급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며, 훈련의 우수한 효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간호대학 청년사업단은 구와의 협약을 통해 연간 2억64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전임교원 3명을 비롯해 간호사 면허소지자와 응급 구조사 1급 자격 소지자 22명의 인력을 투입해 이번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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