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양희은 "촉이 좋은 이상한 젊은 애"...민경훈 향한 발언의 사연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15 04: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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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양희은의 평가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요계의 대모 양희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양희은은 '옥탑방' 프로에 "난 사실 MC들이 여럿이 나오는 거 참 싫어한다"고 돌직구로 감상을 전해 당혹을 안겼다.

이어 양희은은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MC들이 즐겁게 서로 많이 웃어서 좋다. 서로가 진짜 우스워서 웃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이 "맞다. 서로가 우스워서 웃는다"고 공감하자, 양희은은 "저런 스펠링을 모를 수가 있어서 저러나 싶었다"고 촌철살인 평가를 더했다.

한편 양희은은 민경훈에 "촉이 좋은 이상한 젊은 애 같다"고 평가했다. 또 김숙에게는 "숙이가 그동안 영혼 없는 방송을 하는 게 많이 보였는데, 이 방송에서는 비교적 집중하는 게 보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이 "최선을 다하는데 몸이 좀 안 좋아서"라고 해명하자, 양희은은 "최선을 다 한다는 건 어디다 다 한다는 거냐"고 촌철살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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