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는 최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안면도에서 의원과 사무국 지원이 함께하는 ‘제5대 의회 개원 3주년 기념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박봉규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등포 지역경제를 둘러싼 여건, 제조업이냐 서비스업이냐, 정부의 광역경제권 구상과 거대도시의 경쟁력 강화,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정주여건 싸움, 영등포구의 자리매김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조길형 의장은 개원기념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제146회 정례회와 개원 3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보다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위하여 금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 귀중한 시간을 통하여 알찬 경제지식을 습득하고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모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구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의원간의 화합과 한걸음 더 발전하는 의정활동을 위한 단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조길형 의장을 포함한 15명의 의원과 사무국 직원 25여명이 참석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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