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방범창, 문의 시정장치가 허술한 집은 절도범의 타겟으로 선정되고 불청객들의 방문은 휴가철 들뜬 마음을 한 순간에 망치게 한다.
주민들이 휴가를 떠나기 전 꼭 당부해 주고 싶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우리집의 방범창이 올바로 설치돼 있는 지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
방범창의 경우 플라스틱처럼 성인남성의 힘으로 쉽게 부러지거나 휘어질 수 있는 것들로 제작된 것이 있다. 가격을 비교해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것 보다는 내 집을 얼마나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인지 충분히 고려한 다음 설치해야 하고 설치 후에도 올바로 고정돼 있는지 수시 점검이 필요하다.
둘째, 집 주변 CCTV 및 보안 경보기 등을 설치하면 더욱 더 안전하게 나의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다. 요즘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호신용품, 보안용품 등을 인터넷 등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CCTV의 경우 현 상황을 즉시 자신의 휴대폰에 전송해 주는 최고급 기능을 가진 제품부터 일반적인 기능을 가진 CCTV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이러한 CCTV가 설치된 곳은 절도범의 침입 욕구를 조금이나마 감소시켜준다.
또 경보기의 경우 창틀 사이에 설치, 창문을 열때 그 순간을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침입자의 침입을 막게 해준다. 만약 이러한 제품을 설치할 경비가 없을 경우 집 주변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붙여 놓는다면 어느 정도의 CCTV 설치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휴가철에도 안전한 우리 동네, 지역경찰들의 바램도 이와 같다. 경찰관의 끊임없는 순찰과 주민들의 안전의식이 함께 실천될 경우 그 효과는 극대화된다. 휴가 떠나 기 전, 반드시 우리 집 주변을 한번 더 점검 후 떠나길 바란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