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복규)가 여름방학을 맞아 6일 지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동구의회와 함께하는 성동 꿈나무 리더십 멘토링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9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지역내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구의원과의 멘토링을 도입한 것으로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구의원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현코자 마련됐다.
이번 멘토링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먼저 구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에서 간략하게 의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홍보영상물을 관람하고 상임위원회의실, 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의회를 체험했다.
이 후 김복규 의장, 은복실, 송진섭, 오수곤, 김달호, 강순심 의원 등 멘토링에 참석한 의원들과 조별 멘토링을 구성해 리더가 갖춰야할 덕목과 경험담을 듣는 등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생들은 구의원들과 함께 성모보호작업장으로 이동해 장애인 재활작업을 보조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김복규 의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더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함양의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방학 및 학기 중 정기적인 자원봉사 리더십 활동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사진설명= 성동구의회의 함께하는 '성동 꿈나무 리더십 멘토링 아카데미'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김복규 의장을 비롯한 은복실, 송진섭, 오수곤, 김달호, 강순심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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