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입주자간 한발씩 양보...공사 중단 위기 딛고 준공 마쳐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10 15: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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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공세지구 대주피오레 입주 개시 자금사정 악화로 6차례 공사가 중단됐으나 시행사, 시공사, 입주자간 한발씩 양보하는 미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100% 분양 및 준공 승인을 이뤄 차질 없이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 단지가 있어 좋은 상생의 모델이 되고 있다.

최근 입주가 시작된 용인공세지구 대주피오레 단지는 자금사정으로 더 이상 공사를 계속 할 수 없는 상황에 6번이나 처했으나 무사히 준공을 끝내고 최근 입주가 시작됐다.

이같은 결과는 계약자들과의 상생방안을 찾아 시행사는 분양가의 27%까지 할인해주는 조건과 입주자는 4차례의 변경계약을 통해 시공사와 계약자들이 한발씩 양보했기 때문.

경기 용인시 공세지구에 위치한 이 단지는 15~25층 15개동 규모이며, 148~261㎡ 총1290가구로 이뤄졌다.

도이초·기흥초·나곡중·보라중·신갈고 등의 교육시설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세지구에는 주거·상업·벤처단지가 한꺼번에 조성될 예정으로 수원IC가 가까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용인=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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