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황영기)은 계열사인 KB부동산신탁(사장 김정민)이 부동산사모펀드인 ‘KB와이즈스타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를 통해 ING타워를 매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부동산실물자산 거래다. 거래금액도 서울파이낸스센터, 강남파이낸스센터, 대우빌딩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다.
매입대금은 4000억 원이다. KB부동산신탁, KB국민은행, 삼성화재, 개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출자자들을 통해 약 2000억원이 출자됐다. 나머지 2000억원은 차입을 통해 조달됐다. 건물 운영기간은 5년이며 KB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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