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의원은 11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화해는 사실 불화나 다툼을 전제로 하는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께서 다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 않냐”라며 “유럽 특사 문제는 국가 차원의 외교 활동에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 대통령의 특사 요청을 박 전 대표가 받아들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 현안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있고 박 전 대표께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경우 이것이 갈등 관계로 오해될 수는 있으나 정치 현안에 대한 해법이나 정치 신념과 관계없이 원천적으로 서로간에 불화와 다툼이 있는 갈등 관계는 아니다”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또한 유 의원은 이로 인해 곧 있을 개각에서 친박 인사의 입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일부 시각에 대해 “특사라고 하는 국외 차원의 외교 문제와 국내 차원의 정치문제가 같은 것은 아니고 더욱이 인사문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데 이에 대해 언급할 사항은 없다”면서도 “굳이 말씀드리자면 자꾸 친이, 친박 이야기들 하는데, 친박이라는 이유 때문에 배제되거나 또는 친박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용되는 식의 인사는 좋은 인사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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