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주택 수요층이 선호하는 대단지, 역세권, 택지지구, 메이저 건설사, 새 아파트, 중소형 아파트 등의 7개 테마별로 불경기일 때의 시세를 비교 분석해 봤다.
조사기준은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최근 가장 경기가 좋지 않았던 2008년7월~2009년6월로 정했으며 조사 범위는 수도권으로 한정했다.
또한 테마별 아파트 산정기준은 ▲대단지는 1천가구 이상 ▲역세권은 도보 10분이내 ▲조망권은 조망권을 갖춘 단지 ▲택지지구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 안에 위치한 단지 ▲메이저 건설사는 도급순위 상위 10곳 ▲새 아파트는 입주 3년 이내 ▲중소형 아파트는 전용면적 85㎡이하로 선정했다.
먼저 기준이 되는 수도권 변동률을 살펴보면 2008년7월~2009년6월(이하 경기불황시기) 기간동안 매매가 변동률은 -4.41%이며 전세가 변동률은 -2.15%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견주어 볼 때 수도권 평균 매매가 변동률에 못 미치는 즉 경기불황에 강한 모습은커녕 약한 모습을 보인 곳은 택지지구와 대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택지지구는 경기불황시기에 변동률이 무려 -8.17%를 보여 불황에 강한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 이는 수도권 외곽으로 무분별하게 조성된 택지지구들이 시세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대단지도 같은 기간 -4.61%의 시세하락을 보였다. 이는 수도권 평균 시세보다 떨어지는 수치로 생각과는 달리 불황에 약한 모습이었다.
그럼 불황에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던 것은 무엇일까?
바로 새 아파트가 불황에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 3년차 이내인 새 아파트는 경기불황시기에 -1.78%의 변동률을 보였다. 이는 수도권 평균 변동률보다 무려 2.62%P 높은 것으로 불황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세가 변동률 역시 4.55%를 기록해 전세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새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분양단계부터 내집마련을 계획했던 사람들로 자금계획이 비교적 잘 돼 있고 이에 3년 비과세 조건을 채울 때까지 매도를 꺼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중소형아파트가 높은 순위를 보였는데 같은 시기 변동률이 -2.96%로 비교적 불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내달 블루칩 뉴타운·대단지 쏟아진다
강동·서대문구등 수도권 1만6000여가구… 공공택지·재개발 물량 대거 선봬
9월 초부터 본격적인 하반기 분양 제2라운드가 펼쳐진다. 상반기 뜨거웠던 청약열기가 식을세라 하반기 장이 시작되자마자 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추석 전까지 계약일정까지 마무리 지으려면 9월초부터 분양을 시작해야 하므로 분양물량이 집중된 것이다.
이번 분양에서는 상반기 청약열기를 주도했던 공공택지를 비롯해 서울지역의 대규모 뉴타운, 재건축 물량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청약수요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데다, 개발 재료가 풍부해 기대차익이 높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공공택지와 더불어 상반기 청약열풍의 주역인 서울의 뉴타운과 대규모 재개발 단지들은 대부분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 투자수요를 대거 흡입했다.
9월에는 인천 청라·송도지구와 남양주 별내지구의 공공택지 물량을 비롯해 서울 아현·가재울 등 도심과 가까운 뉴타운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본동 5구역, 목동 생활권인 고척 3구역, 서울 강동구와 광명·고양시 등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 speedbank.co.kr)에 따르면, 9월 들어 전국 56개 단지에서 총 4만4165가구 중 2만5999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가 일반 분양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분양예정 물량(5만1890가구)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전체의 63.2%를 차지해 지방 대비 공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지역으로 22개 단지 9293가구에 달했으며, 다음으로는 인천(5076가구) > 부산(2810가구) > 서울(2074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고덕주공 1단지를 재건축해 오는 9월쯤 공급할 계획이다. 총 1142가구 중 238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85~215㎡까지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두레공원, 방죽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 3~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고척3구역 벽산건설= 벽산건설은 9월쯤 서울 구로구 고척3구역을 재개발해 총 339가구를 지어 이 중 147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계남공원, 신트리공원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목동 11단지가 불과 400여m 떨어져있어 학원 등 교육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서울 동작구 본동5구역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본동 5구역을 재개발해 9월쯤 공급할 예정이다. 총 523가구 중 247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79~138㎡까지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이 도보 10분, 9호선 노들역이 도보 3분 거리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고층에 한해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3구역 대림산업, 삼성물산=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가재울3구역에 총 2664가구 매머드단지를 9월쯤 분양한다. 아파트는 최고 35층 52개 단지로 건립된다. 이 중 조합원분과 임대를 제외한 일반 분양분은 672가구다. 공급면적은 87~188㎡이며 87㎡ 소형아파트는 329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인천 청라지구 A11블록 제일건설= 제일건설은 청라지구 A11블록에 올 9월 대단지 1071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급면적 132~175㎡로 중대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 남, 서의 3면 개방을 통한 조망권 확보와 천정고를 10㎝더 높게 설계할 계획이며, 축구장 크기의 5배에 달하는 단지조경의 공원화와 청라지구 최초로 단지내 수영장을 조성했다.
◆인천 송도지구 D7-1, D8블록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D7-1, D8블록에서 9월 정도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014가구로 구성되며 공급면적은 114~174㎡로 이뤄진다. 사업지는 송도지구 1공구의 북쪽에 위치해 인천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사업지 남측으로는 국제학교가, 북측으로는 초·중·고교가 예정되어 있다.
◆경기 광명시 하안1동 동부건설, 대림산엄= 동부건설과 대림산업은 광명 하안주공 본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2815가구 중 160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온다. 사업지는 도덕산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예상된다. 또 철산역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 및 안양, 시흥, 부천지역으로의 접근이 쉽다.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b-09블록 한양= 한양은 한강신도시 Ab-09블록에서 1473가구 대단지 분양을 9월에 앞두고 있다. 사업지는 김포대수로가 흐르는 문화교류지구에 있어 향후 들어서는 문화예술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인접해 있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2-2블록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별내지구 A2-2블록에 지하1~지상25층 13개동 규모로 총 753가구(공급면적 131~169㎡)를 9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구의 중심을 지나는 외곽순환도로 별내IC와 향후 개통 예정인 경춘선(별내역, 2011년 예정)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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