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갈 때 이용하는 주부들, 등하교시에 이용하는 학생들, 동네 마실을 가기 위해 이용하는 노인 분들 등등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가계에 부담을 덜어주고, 운동까지 할 수 있으니, 이는 일석이조가 되는 큰 효과를 준다.
하지만 이쯤에서 우리가 주의 깊게 생각을 해볼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자전거 이용이 급증하는 사이 이와 비례하여 자전거 교통사고 또한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전국의 도시에는 자전거 도로가 원활하게 구축되어 있지 않다.
각 지자체에서 자전거도로 확충을 위한 공사를 하고 있지만 세계 여러 나라와 비교를 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서 자전거교통사고가 급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전거 교통사고의 급증은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와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높아지고 교통단속이 강화되면서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줄고 있지만 자전거를 이용한 사고는 약 70%가량이 늘었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한번 사고가 나면 큰 사고로 직결되는 자전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할 점들이 몇 가지 있다.
바로 사람은 인도로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상식을 지키는 일이다.
점차적으로 생기는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만 이용을 하고 배달 오토바이 또는 길이 한적하다고 해서 자전거를 타지 않은 사람들이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는 자동차가 다니는 큰 대로를 무단횡단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정해진 도로만 이용을 하고 인도를 이용할시 또는 횡단보도를 이용시에는 자전거에서 하차해 끌고 다니는 행동을 습관화해야 할 것이다.
나의 생명과 내 이웃의 생명을 소중히 한다면 기본적인 상식을 지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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