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의 사용과 맞물려 정보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개인정보침해 사례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은 2009년 상반기 개인정보침해 신고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69%나 오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용자의 관심과 엄격한 법집행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3일 유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개인정보침해사고 접수, 처리 및 분쟁조정’ 자료의 분석 결과, 개인정보침해 신고건수가 2007년 850건, 2008년 1012건이었으나 올 상반기에만 857건이 접수돼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고건수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침해와 관련된 상담건수도 2007년 2만5121건, 2008년 3만8826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률상 개인정보침해유형으로는 ▲이용자 동의없이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수집시 고지 또는 명시의무 불이행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취급자에 의한 훼손, 침해 또는 누설 ▲개인정보처리 위탁시 고지의무 불이행 ▲수집 또는 제공받은 목적달성 후 개인정보 미파기 등이 있다.
유 의원은 “개인정보침해로부터 정보주체의 안전과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하거나 개인정보를 제공할 때 약관을 꼼꼼히 살피는 등 개인정보보안에 대한 더욱 철저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며 “당국의 엄격한 벌칙(형사처벌, 과태료) 규정의 집행을 통해 개인정보침해 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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