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는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최근 의원총회를 개최, 의장을 비롯한 의원 모두 만장일치로 내년도 의정비 동결을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구 집행부는 지금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봉구가 앞장선다는 각오로 구의회의 의정비 동결 의견을 수용,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해 11월에도 올해 의정비를 2008년도 대비 큰 폭(31.8%)으로 감액, 3887만원(1년)으로 결정한 바 있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의 경우, 의정비 지급기준액을 결정하는 재정력지수가 2007년도 30.2%, 2008년도 46%, 2009년도 51.6%로 계속 상승됐다.
또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의정비를 인상할 수 있는 요인이 있었으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고 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봉구의 의정비 동결결정으로 지금까지 동결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다른 자치구의 의정비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c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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