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는 9일 신종플루 유해피해 최소화를 위한 설명회를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추경안 심사 등의 주요안건으로 8일간 ‘제148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추경안 심사를 비롯해 ▲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시설관리공단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200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 평가에 관한 조례안 ▲도시관리계획(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안에 관한 의견청취 ▲2009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번에 상정된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저소득층 생활안정부문, 국립농수산물 검사센터 매입계약금, 전년도 국?시비 반환금과 상용인력의 퇴직금 중간정산 등에 투입될 예정으로, 기정예산 3543억5600만원 대비 158억1000만원(4.5%) 증액된 3701억6600만원 규모다.
특히 이번 임시회 개회 첫 날인 지난 8일엔 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플루 유행피해 최소화를 위한 설명회가 병행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구의회가 신종플루 위기상황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것으로 보건소장이 참석해 현재상황, 신종인플루엔자 대국민 행동요령,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치료지침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의장은 “신종플루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이 최선이니 만큼 개인위생 관리를 습관화해야 하며, 집행부에서는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철저한 대비와 함께 대국민행동강령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영등포구의회가 지난 8일 ‘제14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은 조길형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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