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6일 사고 발생 당일부터 매일 35명의 일반직 공무원들을 투입해 갈고리와 망원경 등을 이용, 강가 수풀에의 매몰과 물위 떠오름 여부 등을 직접 수색하고 있다.
도 차원의 사고대책 및 지원을 총괄하는 조청식 교통도로국장은 “우리들의 수색활동으로 아직 실종자를 찾아내는 실질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가족을 잃은 유족의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같이하는 자세로 열심히 수색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국장은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대책으로 국토해양부에 임진강 경보국 운영시스템의 보완과 군남홍수조절지 및 한탄강댐의 조기 완공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자동경보시스템 보강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방안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군남홍수조절지 조기완공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수자원공사 및 연천군 등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의정부=김항수 기자hsk@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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