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홍명관 이사장을 비롯한 삼육재단 관계자와 조병돈 시장, 권영천 시의회부의장, 이재혁 도의회부의장, 임진혁 도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착공해 1년여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문을 연 삼육요양원은 29억4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지상2층(대지면적8,218㎡, 연면적2,192㎡) 규모에 80명의 노인이 생활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삼육요양원은 지난해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치매나 거동이 불편하여 장기요양보험 1~2등급을 받은 노인들의 요양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수발은 더 이상 가정내에서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함께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삼육요양원의 설립 취지대로 어르신들을 내 부모같이 정성껏 보살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이천시에는 법인 및 개인시설을 포함해 17개의 노인의료복지시설이 운영 중에 있다.
문의 (031-644-2234)
이천=박근출 기자 pkc@siminilbo.co.kr
사진설명=8일 열린 삼육요양원 개원식에서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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