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임시회 폐회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는 15일 출산양육지원금 지원대상자를 확대키로 하는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9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구청장을 상대로 한 16건의 구정질문 외에도 ‘방범용CCTV 설치 및 유지관리비 국가부담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각각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출산양육지원금 지원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지원금 신청기간을 연장 ▲구민의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마련 ▲구가 구성·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에 특정인 중복 위촉이나 연임 등 불합리한 점 개선 ▲위원회 회의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행정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등 총 6건의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 또는 개정했다.

또한 지난 7월 구청의 행정조직 개편 이후 처음으로 개회되는 임시회였던 만큼 상임위원회의 소관국 변경에 따른 각 국별 업무보고와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긴급현황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건설복지위원회에서는 신영배수지와 홍제천 현장확인을 통해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공사의 마무리를 당부하는 한편, 구기동 공중화장실 공사사업 지연에 따른 원인을 분석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유진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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