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송학 구청장 '광진비전 특강'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17 15: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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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복지 갖춘 쾌적한 인간중심도시 만들자""" 정송학 서울 광진구청장은 16, 17일 이틀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구청 직원들과 광진구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광진비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구가 그동안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경제·문화·복지의 경쟁력을 갖춘 쾌적한 인간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 모두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날 강의에서 정 구청장은 버려진 화력발전소를 미술관으로 조성해 연간 462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예로 들며 컬처노믹스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내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바람직한 도시개발 모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광진구도 컬처노믹스 실현을 위해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개발’과 ‘군자역 고밀도 복합타운 조성’ 등 경쟁력있는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을 통해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을 마치며, 정 구청장은 “민선4기 지난 3년 동안 광진구는 경영혁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결과 대외적으로도 많은 인정을 받을 만큼 큰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모두 전직원들의 창의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 모두가 같은 비전을 가지고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가면 광진비전을 200%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송학 구청장은 민선 4기 취임이후 ‘지역주민은 CEO 경영마인드를 갈망한다’와 ‘경영행정 및 혁신을 통한 주민만족 행정’ 등의 내용으로 지역주민과 기업체 등에서 총 16차례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16일 열린 ‘광진비전 특강’에서 정송학 구청장이 준비해 온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여주며, 컬처노믹스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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