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 의원 7명·관계공무원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0-12 19: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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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4동 공영차고지 현장 방문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철식)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7명 의원과 관계 공무원은 9일 오후 1시 정릉4동 공영차고지를 현장 방문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제181회 임시회 기간 중 그동안 주민의 많은 민원이 지속된 정릉동 771-7 일대 공영차고지를 직접 방문, 민원을 청취,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정릉공용차고지는 서울시 소유로서 그동안 매연과 소음에 따른 많은 생활불편문제가 수시로 발생하고,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는 물론 공청회도 없이 시설사용을 결정했다는 지역주민의 반복되는 민원과 시위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어 지난 180회 임시회에 양춘화 의원이 해결책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던 지역이다.

이날 방문에서 의원들은 정릉동 공영차고지를 방문, 부서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에 대한 현장 브리핑을 받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효연 의원은 정릉차고지에 따른 차량소음 등 주민불편사항의 관련부서의 해결책을 촉구했으며, 신재균 의원은 공영차고지 허가 조건 등 여건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윤만환 의원은 지역 주민의 여론 및 소음정도의 측정을, 이감종 의원은 향후 민원 해결에 대한 서울시와 관련부서의 답변을 요구했으며, 양춘화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제시한 주민녹지공간으로 활용문제를, 김용선의원은 공영차고지문제에 따른 구의회 차원의 지원대책에 대해 질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일준 도시건설위원장은 “오늘 우리가 공영차고지를 방문하게 된 것은 해당주민들의 민원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영차고지 문제가 원만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정릉4동 공영차고지에서 현장답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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