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보호 자전거도 안전한 통행을...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0-14 18: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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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하남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 에너지의 97%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향후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부과될 경우 우리나라 경제가 떠안게 될 부담은 상상 이상이 될 것이다.

이에 대한 문제를 해소코자 우리 하남시의 경우 자전거도로의 조성으로 자전거 운행을 권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 운행에 있어 잘못된 교통습관으로 서민들의 기본 생명 재산을 위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먼저 첫 번째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자전거 이용법규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횡단보도 등을 자전거에 탑승한 상태로 건너다 법규위반으로 사고 발생시 보험금 차등 지급으로 불이익이 있으니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이에 횡단보도 등을 건널 때에는 꼭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두 번째로는 자전거를 타고 무단횡단, 역주행, 도로 가운데 운행 등 위험한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이런 행위는 보도를 다니는 보행자에게 불안감을 조성할뿐더러 자전거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지 아니한 도로에서는 보행자를 주의하면서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 부분으로 통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자전거 운행시 안전모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륜차량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도 안전모는 생명과 직결된다.

이에 자전거 운행시에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며, 기타 보호장비 또한 착용해야 할 것이다.

자전거 안전운전 습관은 청정(淸淨) 하남시의 효율적·환경 친화적 녹색성장의 주동력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안전운전 습관의 자리매김과 안전한 통행에 하남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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