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나먼저 실천하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15 17:47: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창수(중부경찰서 정보과) 우리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우리모두가 약속해놓은 법이다, 그중에서도 아주 사소한 기초질서는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최소한의 지킬 약속이다,

그래서 법과 사회규범을 정해 놓고 어길때는 벌금을 내야한다. 얼마전 순한 양같은 아빠가 운전대만 잡으면 늑대로 변해서 운전하는 공익 광고가 있었다 법규를 지킴으로써 우리모두가 편해진다는 것을 왜모를까?

운전 하는 사람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시민의식 즉 기초질서 의식이 선진국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운전자들이 많다. 심지어는 경찰관이 코앞에 있는데도 신호위반, 무단횡단, 담배꽁초 등 휴지 무단투기, 침 뱉는 등 아무렇지 않게 위법행위를 하곤 한다

신호등을 설치한 것은 우리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편리한 장치이다 법규를 위반해 사고발생시에는 적지않은 경제적 손실과 생명을 담보할 수 밖에 없다. 신호을 지키면 우리가 웃으며 살수 있는데 왜 지키지 않는지 모르겠다.

어느 신문사에서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지 않았던 때와 설치하고 난 다음의 교통사고 통계를 본적이 있다. 우리는 통제를 해야 법을 지킬것인가? 그렇지 않다 조금만 걸어가면 횡단보도가 있고 조금만 기다리면 내가 안전하게 건너갈 수 있는 신호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거리에 휴지가 떨어지면 누구라 할 꺼 없이 먼저본사람이 집어든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누구나 내가버리지 않은 것으로 먼저 줍는 사람은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이지 않는가.

세계 12위 경제대국이 기초질서가 문란하다는 외신기사를 볼 때 우리 스스로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는데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항상 늦지 않았다고 말한다. 지금부터라도 기초질서 지키기에 나먼저 앞장서는 것은 어떠한지 국민에게 호소한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