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구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조동탁)는 개소를 앞둔 강일동 소재 강동보건분소를 지난 14일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분소 설치 확대 방안 검토를 제시하고 분소를 총괄 운영할 수 있는 관리책임자(전담요원) 배치와 2층 정신치매상담실 옆 베란다에 이용자를 위한 휴게 공간으로 확보해 줄 것 등을 제시했다.
이어 19일 천호동에 위치한 문구·완구, 공구거리를 방문한 위원들은 서울시 옥외 광고물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구’에 이어 올해 ‘최우수구’로 선정된데 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몇 가지 시정사항을 지적했다.
먼저 미 정비된 건물 간판 교체 시 건물과 간판의 색상이 조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과 기 정비된 대명포장 지류 세로간판과 성원문구 세로간판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자전거도로 경계석 높이를 조절해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자전거도로의 하수도 빗물받이 위치를 도로 방향으로 바꿀 것과 광진교 남단사거리 방향 2차선을 줄여 주차장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사진설명=이달 19일 제172회 임시회 기간 중 천호동 '문구?완구, 공구거리'를 방문한 강동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관계자로부터 간판정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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