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지구에는 2012년까지 3만9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1일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내년 상반기 청약에 들어갈 송파 위례신도시도 함께 고려한다면 강남권 입성기회는 넓어진 셈"이라며 “변경될 지역우선공급제도의 추이를 살피고 시범지구의 청약 전례를 잘 따져보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주민공람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2차 보금자리주택의 지구지정을 끝내고 내년 상반기내 사전예약방식으로 분양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송파 위례신도시와 함께 사전예약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권 진입을 노리는 수요자들에게는 강남세곡2, 서초내곡, 송파위례신도시 등 강남3구로의 진입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또 강남권은 1지망 선택에서 대부분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청약 수요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빠르면 올해 안에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거주자의 우선공급 물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지역우선공급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다. 인천·경기 지역 청약자들은 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66만㎡이상 공공택지에 적용되고 있는 현행 지역우선공급제도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경우 배정물량의 30%를 해당지역 거주자에 우선 배정하고 있다. 반면 서울은 66만㎡이상 공공택지라도 서울 거주자에 100% 우선 공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서울지역에도 경기, 인천 거주자에 20~30%의 일정비율을 할당해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부천옥길 외 경기권 4개지구는 지역우선공급 30%, 수도권거주자 70% 비율에 따라 수도권 청약자에게도 청약의 길이 열려 있다. 부천, 시흥, 구리, 남양주시 지역거주자는 지역우선 공급의 이점을 충분히 살펴 청약하고 그외 수도권 거주자는 수도권 1순위로 청약하면 된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장 주소지를 해당지역으로 옮겨도 지역우선순위 1년 거주요건을 채울 수 없으니 주소이전은 무의미하다.
기존 청약사례를 비교한 후 청약전략을 짜는 것은 기본이다. 보금자리시범지구의 당첨 커트라인을 파악해 내년 2차 보금자리 청약시 유용하게 참고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지난 19일 마감된 3자녀 및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 사전청약 결과 157가구가 미달됐다. 지구별로는 3자녀 우선공급에서 하남미사 15가구,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에서 고양원흥 7가구와 하남미사 135가구 등 경기권에서만 총 157가구가 미달된 것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3자녀·노부모 우선공급 자격을 만족하는 청약자는 통장가입 24개월만 되도 경기권은 당첨이 가능할 수 있으니 부천옥길, 시흥은계, 구리갈매, 남양주진건 지구 등을 노려볼만 하다.
2차 보금자리지구의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지난 5월 출시된 주택청약종합통장 가입자에게도 청약기회가 주어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동시에 해당될 경우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청약을 선회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생애최초는 전용 60㎡이하만 청약할 수 있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달리 전용 85㎡까지 청약이 가능하며 기본자격이 청약저축 1순위라 내년 상반기까지 2순위는 청약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자녀수가 많으면 당첨확률도 높기 때문에 자녀가 둘 이상인 신혼부부는 추첨제인 생애최초 특별공급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노리는게 현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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