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존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의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투자처를 상실한 시중 부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와 신규주택시장에 입질을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경기부침이 심한 상가에 적절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상가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꾸준한 임대수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유동인구의 확보라 할 수 있다. 이 요건을 갖춘 상가는 주로 지하철역 주변(역세권)상가에 집중돼 있는데, 최근에는 역사 내 ‘민자역사’의 상가분양도 늘어나고 있어 각각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역세권 상가
역세권 상가는 지하철 역을 중심으로 반경 500m거리에 위치한 오피스·상가빌딩 또는 주상복합 상가를 의미하는데, 지하철 유동인구를 포함해 주변지역에 넓게 퍼져있는 수요층까지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역사 내 상가에 비해서 소유권 이전이 쉽고, 인근 상가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서 투자의 안전성과 임대수요 확보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03-1번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 역세권에서 ‘블루핀타워’가 분양 중이다. 지하4층~지상12층 총 점포수 46개에 연면적 11,646.98㎡ 규모다. 남부터미널이 호텔과 백화점이 들어서는 복합 상업시설로 개발될 예정이여서 수혜가 기대된다.3.3㎡당 분양가는 지하1층이 평균 3530만원선, 지상1층이 평균 2980만원선, 상층부가 평균 1410만원 선이다.
▲역사 내 상가
역사 내 상가는 지하철 역과 연계된 복합건물을 중심으로 상가 등 편의시설이 밀집된 새로운 의미의 상가시설을 의미하는데, 역 주변에 위치한 상가들에 비해 지하철 유동인구의 흡수력이 높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투자의 안전성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임대수요층이 두텁고, 투자금의 수익창출도 쉽다. 다만 임대분양이 많아 실 소유권의 확보가 쉽지 않고, 분양가와 권리금이 주변 상권에 비해서 다소 높게 형성되는 단점이 있다.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112-1번지 ‘노량진민자역사’ 상가가 임대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7층, 연면적 12만 2062㎡ 규모다. 지하철 1·9호선, 경전철 서부선 등의 운수시설과 3층은 대합실·판매시설로 구성되며 4층은 은행, 5~6층은 유명 아웃렛 매장, 8층은 전문식당가, 9~10층은 영화관, 11~17층은 일반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42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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