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교육·야외활동등 맞춤형 프로 제공
![]() |
||
▲ 지난 3월 용신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어르신 웃음치료 교육' 진행 모습. (사진제공=동대문구청)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내 홀몸노인을 위한 ‘우리동네 사랑방’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우리동네 사랑방은 총 3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6~12월 12회차에 걸쳐 운영되며, 교육 차수별로 20~30명의 노인이 2주 동안 7회(1회 3시간)에 거쳐 원예교실, 건강체조, 웃음치료, 웰다잉 교육, 반찬만들기, 야외체험활동 등의 교육을 받는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교육장까지 차량이동 서비스도 지원한다.
구는 교육 종료 후에도 전화를 통한 말벗 대화상대, 정기적인 방문, 청소 관리, 사후 장례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대상자들의 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5세 이상 홀몸노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노인청소년과 또는 사업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장례복지협회에서 할 수 있다.
구는 개별 신청자뿐만 아니라 동주민센터 및 복지관에서 추천받은 교육 희망자 중 인지능력 및 활동능력이 가능한 노인, 취약계층 등을 고려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가족·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돼 위기에 놓인 홀몸노인들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문화체험활동 및 소통을 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홀몸가구가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도록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