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래미안등 6개사 오는 23일부터 청약戰 돌입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 23일 한강신도시에서 6개사 7940가구가 동시분양되어, 연말연시 수도권 분양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총 6개 건설사가 참여하는 한강신도시 동시분양은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Ab-01블록 자연앤ㆍe편한세상(대림산업,쌍용건설,서희건설 시공)과 Ab-07블록 자연앤ㆍ힐스테이트(현대건설 시공), Ac-11블록은 김포시도시개발공사의 e편한세상(대림산업 시공), Ac-15블록은 래미안(삼성물산 건설부문 시공), Ab-06블록은 일신건영의 휴먼빌, Ab-13블록은 중흥S-클래스개발의 중흥S-클래스 리버티, Aa-07블록은 호반주택의 호반베르디움으로, 국내 탑브랜드부터 중견주택건설업체 대표주자들까지 국내 내로라하는 건설사들이 참여하여 각축전을 벌인다.

분양가가 3.3㎡당 1,400만원대가 넘는 광교나 1,200만원 안팎인 별내 등에 비해 한강신도시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가장 저렴하여, 중소형은 2억원대면 내집 마련이 가능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게다가 최근 급상승하는 수도권 청약가점에 비해 한강신도시는 상대적으로 청약가점이 낮을 전망이어서 내집마련 기회로는 최적의 신도시이다. 따라서 이미 주택을 가진 사람이나 청약가점이 낮거나 청약통장이 아예 없는 수요자도 세제혜택 등을 노려 분양에 나서 볼 만하다.

한강신도시는 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현재 48번 국도와 올림픽대로(행주대교 남단~방화대교간 8차선 확장, 2011년 예정)가 확장 공사중이며,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구김포고속화도로, 2011년 예정)가 예정되어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수로도시 한강신도시는 도시 곳곳에 펼쳐진 총 16km에 달하는 김포대수로를 조성, 수로를 따라 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베니스라고 일컬어진다.

또한 63만㎡ 규모의 조류생태공원(2011 예정) 내에 체험학습공간, 에코센터, 생태마을 등이 조성되는 친환경생태신도시로서, 일산(20%), 분당(22%)보다 훨씬 높은 31.7%의 녹지율과 약 60㎞의 도로분리형 자전거도로, 도시 곳곳에 50여개의 공원이 어우러진 2기 신도시를 대표하는 쾌적한 신도시이다.

한강신도시는 문화예술거리, 아트빌리지, 문화예술센터 등이 조성되는 문화예술도시로, 특히 한강변과 인접한 김포시 고촌면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270만㎡(84만 평)에 조성 중인 첨단영상문화도시 한강시네폴리스에는 영상산업 클러스터, 스튜디오, 창작주거단지, 쇼핑, 엔터테인먼트 시설, 마리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강신도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에 해당되어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할 경우, 5년간 양도세가 전액 감면되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85㎡ 초과가 계약 후 1년, 85㎡ 이하는 3년이다.

과밀억제권역으로 3~7년 전매제한에 양도세의 60%만 감면받는 고양 삼송지구나 5년 전매제한에 양도세 60% 감면받는 광교에 비해 한강신도시는 세제혜택과 환금성에서 훨씬 더 유리한 투자조건을 갖춘 신도시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