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는 이날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궁역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5일에 걸쳐 12건의 기금 및 내년도 예산액을 심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되는 기금 및 예산은 2010년도 체육진흥기금 등 총 12건 172억8100만원과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상정 예산액 총 3001억6900만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2010년도 일반 ·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12월 14일 제3차 본회의 때 최종 처리된다.
남궁 역 위원장은 “우선 재원조달의 합리성, 주요시책사업의 효율성과 시급성, 합리적인 예산배분 등을 집중 검토할 계획이며,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일회성 경비 등 시급하지 않은 예산은 최대한 절감하는 등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예결위 운영방향을 밝혔다.
김영복 기자 asu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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