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제17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위원장에 김동중 의원, 부위원장에 김기대 의원이 각각 선임됐으며, 예결특위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내년도 성동구 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김동중 위원장은 특위 위원들에게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갖추고 있는지, 구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보다 유용하고 적절하게 편성됐는지 구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검토하고 심도 있게 다뤄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내년도 예산액은 2908억원 규모로 올해보다 5.58%(154억)가 증가했으나, 재개발지역의 무상양도 정산금을 제외한 순계규모는 2490억원으로 올해보다 9.5%(264억)정도 감소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2010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