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는 최근 제17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서구 2010년도세입?세출 예산안을 이같이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3776억9158만 9000원 규모의 201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사업의 적정성과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의 일부 또는 전면 삭감을 통해 한정된 재원을 적절히 배분하는데 중점을 두고 면밀한 심사를 실시했다.
또한 구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시정요구사항, 개선 및 건의사항 등 총 301건을 지적하고, 수범사례 56건을 채택했으며, 아울러 현장 확인을 통해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구의회는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기기증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공시설내의 매점 및 자동판매기 등의 설치 계약에 관한 조례안 ▲입양장려 지원 조례안 ▲강서구와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간 자매결연 협정체결 동의안 ▲강서구와 필리핀 딸락주 딸락시간 자매결연 협정체결 동의안 등을 처리하고, 마곡지구에 환경친화성을 증가시키는 녹색산업과 첨단산업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상현 의장은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 하면서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 각종 안건심사를 위한 구의회와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가는 한해를 잘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설명=서울 강서구의회 제17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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