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9일부터 오는 6월7일까지 지역내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40명을 모집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29일) 현재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또한 부모와 함께 구에 거주하다가 학업 때문에 타지로 주소를 옮긴 경우 예외적으로 참가가 허용된다.
모집유형은 ▲우선선발(3명, 베트남 퀴논 출신 숙명여대 유학생) ▲특별선발(13명,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및 국가유공자의 자녀, 다문화가정 및 3자녀 이상의 가정) ▲일반선발(24명, 전산 공개추첨)로 나뉜다.
근무 내용은 행정사무 보조, 자료정리, 민원·행사 안내, 전산자료 입력 등으로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오는 7월4~31일 배치된다.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부서에 대학생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근무시간은 1일 5시간(오전 9시~오후 3시), 주 5일(월~금요일) 근무 원칙이며, 20일 만근시 약 120만원(유급휴가수당 포함)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구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6월17일 발표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돈도 벌고 행정분야 체험도 할 수 있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를 권한다"며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통해 청년들의 구정업무 참여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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