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신년인사회 [시민일보]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신재학)가 최근 구의원 및 구청장 권한대행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구의회는 12일 오전 의회 소회의실에서 한 해 동안의 의정 활동과 의정 발전을 새롭게 다짐하는 기회의 장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인사회에서 신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우리 의회는 지난 해 성과가 컸던 일자리 창출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등의 의정사안에 대해서는 더욱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며 주민불편 요인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의회와 집행부가 하나가 되어 구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의정에 반영하며 남은 임기동안 추진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되도록 힘을 쏟아 신뢰받는 의정이 되길 소망”한다며 올해 의정 소망을 전했다.

신 의장은 올해 의정 방침에 대해 “호랑이의 해를 맞아 호시우보(虎視牛步), 즉??호랑이와 같은 예리한 판단력을 견지하되, 소와 같은 여유와 신중함??을 잊지 않는 의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어려운 경제적 현실을 감안하고 지금의 현실을 구민과 함께 하겠다는 취지에서 내빈 없이 구의원, 집행부 간부와 의회사무국 직원만을 대상으로 간소하게 신년인사회를 준비했다.

구의회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의정발전에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년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asura@siminilbo.co.kr

사진설명= 신재학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