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독립선언 자랑스런 선열의 뜻을 받들자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2-03 17: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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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영(서울남부보훈지청) 금년은 2?8일 독립선언 91주년이 되는 해이다.

올해에는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이 기대되는 벤쿠버 동계올림픽이 있고, 월드컵 4강 신화의 태극전사의 경기가 남아공에서 펼쳐지며, G20 의장국이 돼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2.8 독립선언의 주역들이 이렇게 성장한 조국을 보시게 된다면 얼마나 흐뭇해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을 희생하며, 서슬퍼런 일제치하에 적국인 제국주의의 한복판에서 독립을 선언한 선열들이나, 경제적, 문화적으로 세계에 우뚝선 대한민국을 건설한 후손들이나 모두 한민족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시작이 없으면 끝도 없고, 씨앗을 심지 않았다면 열매도 맺을 수 없으니 순국선열들의 피땀으로 지금의 결실을 얻었음에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아울러, 2.8 독립선언은 3.1 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고 역사는 평가한다.

일제시대 일부 작가들의 소설을 보면, 지식인들의 암울한 미래에 대한 좌절과 피지배민의 패배주의의 등 널리 펴져있는 무력감이 느껴졌었다.

그런 와중에 자신의 안위보다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불꽃처럼 타오른 선열들의 순수한 조국애는 전국민이 독립에 대한 희망을 갖게 했으며, 오늘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있게한 초석이 됐다.

91년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던 불굴의 청년정신.

이는 현재의 우리로 하여금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무한한 도전정신과 의지로 세계속의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됐음을 가슴깊이 되새기며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될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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