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84.4%로 전월대비 0.9% 올랐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85.2%로 6.7%포인트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은 85.6%로 0.4%포인트 상승했으며 경기는 83.1%로 0.2%포인트 올랐다. 강남3구 아파트도 84.8%로 0.6% 포인트 상승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을 뜻하는 낙찰가율은 경매시장의 경기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와 같다.
주요 매물별로는 지난달 4일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104㎡의 경우 감정가 12억5000만 원에서 1회 유찰됐다가 10억 원 부터 시작해 12억1000만 원에 낙찰됐다.
감정가 16억5000만 원에서 2회 유찰됐던 잠실동 우성아파트 161㎡는 지난달 22일 감정가의 64%인 10억5600만 원부터 시작해 13억5300만 원에 낙찰됐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2월 낙찰가율이 오르긴 했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고 응찰자 수도 1월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경매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2월 설 연휴로 경매일이 짧았던 만큼 경매물건 감소로 낙찰가가 올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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