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신규가입 100건 돌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3-04 18: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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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7.3% 급증 집 한 채로 평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2월 들어 100건을 돌파하며 상승 추세다.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월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118건, 보증공급액은 166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건, 684억)과 비교할 때 신규가입은 87.3%, 보증공급액은 143% 증가했다.

한달에 100건 이상 신규가입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만이다. 특히 계절적으로 수요가 낮은 2월의 공급이 전년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3월부터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주택연금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부부 모두 충족)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로,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주는 제도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주택금융공사의 고객센터(1688-8114)와 지사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고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 대구·광주·부산은행 등 9개 금융회사의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주택금융공 사 지사는 본사 영업부, 서울남부, 서울북부,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경기 등 전국에 14곳이 있으며 자세한 이용안내는 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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