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12% 떨어졌다. 이는 지난 2월 셋째주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다.
각 구별로는 송파가 0.46% 하락해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으며 강동과 강남은 각각 0.15%, 0.01%씩 떨어졌다. 서초는 변동이 없었다.
스피드뱅크 조사에서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0.35%), 강동(-0.23%), 강남(-0.09%), 서초(-0.03%) 등 강남 4구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중순부터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는 이번주에도 거래가 없어 115㎡가 2000만~3000만 원 가량 하락했다. 조합 업무정지 가처분 해제 판결을 앞두고 있는 가락시영도 평형대별로 500만~2000만 원씩 가격이 떨어졌다.
강동구에서는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가 거래없이 1000만 원 떨어졌다. 강남구는 개포지구의 재건축 가이드라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탄력을 받지 못했다. 조건부 재건축이 확정된 은마아파트도 10억 원 이하 저가매물은 소진됐지만 가격 상승은 없었다.
이 같은 재건축 하락세로 일반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대비 0.01% 하락하며 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송파(-0.08%) ▲강동(-0.07%) ▲금천(-0.03%) ▲노원(-0.03%) ▲강남(-0.01%) ▲영등포(-0.01%) 등이 떨어졌다.
송파구의 경우 일반아파트 가격도 재건축 시장 침체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동 한양1차, 미성 등이 거래가 없어 매물가격이 내렸다.
강동구 고덕시영현대 62㎡는 급매물이 빠지면서 500만 원 가량 상승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금천, 노원, 영등포 등도 하락세를 보여 강남권에서 시작된 거래부진이 서울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동대문(0.04%) ▲도봉(0.02%) ▲마포(0.01%) ▲구로(0.01%) 등은 소형아파트 일부가 거래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이번주 0.03% 하락한 신도시에서는 ▲평촌(-0.06%) ▲산본(-0.03%) ▲일산(-0.03%) ▲분당(-0.02%) 순으로 가격이 내렸다.
평촌 비산동 샛별한양1차(6단지) 46㎡가 500만 원 하락하고 산본 가야주공5단지 62㎡는 400만 원 떨어졌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도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양주(-0.09%) ▲용인(-0.03%) ▲파주(-0.03%) ▲의정부(-0.02%) ▲안산(-0.02%) ▲광명(-0.01%) ▲수원(-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오산(0.03%) ▲화성(0.02%) ▲부천(0.02%) ▲광주(0.01%) 등은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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