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Action Learning 워크숍’ 개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29 14: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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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가 최근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제6대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Action Learning 워크숍’을 개최했다.

29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워크숍과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인 Action Learning 과정을 통해 구의원들이 스스로 어떤 과제에 대해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해 나가는 과정의 새로운 형태로 진행됐다.

워크숍의 첫째 날은 ‘지방의회 위상과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오승은 교수를 초빙,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의 권력균형과 역할 분담, 지방의회의 중심적인 역할 수행방안 등에 관한 강의를 들은 후 이에 대해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화합·소통·변화를 위한 Action Learning 시간을 가졌다.

구의원을 6명씩 3팀으로 구성, 제주돌 문화공원 백운철 총괄기획단장으로부터 공원조성 과정과 제주돌문화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후 기존의 듣는 강의가 아닌 함께 읽고, 쓰고, 찍고, 의견을 나누는 역동적인 포토스토리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제주돌문화 박물관에서 돌문화의 교육을 통해 미래 트랜드 분석, 전망을 통한 강동의 새로운 4년 미래 가치창조 시나리오 작성 등을 실시했다.

성임제 의장은 “이번 워크숍은 제6대 구의회에 우리 구민들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구의원들이 스스로 문제점를 찾고 연구하여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의미 있는 워크숍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구의회 의장으로서 향후 의원들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공부할 수 있는 워크숍을 많이 개최하여 365일 공부하는 구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재호 기자 run@sminilbo.co.kr

사진설명= 제6대 의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Action Learning 워크숍’에 참가한 성임제 의장(밑에 줄 가운데)과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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