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발제자로 나선 김기헌 박사(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서초구 청소년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제언에 이어, 강성길 의원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서초구 청소년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초구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욕구와 문제, 생활실태 파악 ▲정책구축 방안과 가정을 중심으로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인 지원방안 모색 ▲서초구내 위기 아동·청소년 예방 및 대책지원서비스 검토를 통해 서초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정책 제언과 그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한 자리인 것.
강성길 의원의 발제문에 대한 토론내용으로는 ▲첫째, 국가와 지역사회가 추구해야 할 청소년상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것.
▲둘째,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정책을 우선과제로 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서초구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는 것.
▲셋째, 청소년자립지원강화를 위한 정책지원으로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와 학교파견 자원상담원 양성사업을 2011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는 것.
▲넷째, 위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위해서 서초구에 물적·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서초구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강하게 강조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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