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 구성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9-14 14: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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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이동만 의원 선출 [시민일보]양천구의회(의장 의형운)가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동만 의원, 부위원장에 오진환 의원을 선출했다.

14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해 강연숙, 고덕철, 김경자, 박태문, 오진환, 이강길, 이동만 등 7명을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13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이동만 의원, 부위원장에 오진환 의원을 선출하고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예산안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제출된 2009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의 최종 예산액은 3639억9701만원이며, 전년도 이월액 220억769만원을 더해 예산현액은 3859억7781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29.8% 증가했으며,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3408억8915만7000원으로 기정예산 3320억5714만9000원에 대비해 2.66%(88억3200만8000원) 증가했다.

이동만 예결위원장은 “결산심사란 의회의 심사를 거쳐 성립된 예산을 집행부가 법령과 회계절차에 따라 적법하고 충실하게 집행하였는지에 대하여 의회의 승인을 받는 것이므로, 예산집행의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견되더라도 예산집행 그 자체를 무효ㆍ취소시킬 수 없지만 향후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건전재정을 확립하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위원님들께서는 결산안 심사시 이런 점을 참작하시어 결산내역을 면밀하게 검토하시고 집행부로 하여금 다음연도 예산은 효율적이고 건전하며 타당성 있는 방향으로 재정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결산심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양천구의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에 관한 심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13일 예산특별결산위원회가 회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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