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동대문구의회(의장 이병윤)가 최근 제6대 의원들의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2010년 하반기 의원연찬회’를 실시했다.

구의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찬회로 인해 의원 상호간 화합의 기회는 물론 산업시설방문과 세계문화유산견학 등을 통한 역동적인 의정활동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첫 날인 8일에는 집행부에서 직원과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건립한 동대문구제천 수련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시설물 관리실태 및 이용객 불편사항 등을 점검을 했으며, 미래청정에너지원인 국내 최초 민자로 조성된 경북 영덕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해 녹색 에너지 및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9일과 10일 양일간은 경주 토함산 일출을 시작으로 세계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록된 경주양동·안동하회마을을 둘러보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철강을 이끌어 가고 있는 포항 POSCO를 견학해 국내 철강산업의 발전상을 확인했다.

또한 9일 오후 5시에는 11월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에 대한 의원들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고자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진 후 간담회 및 의정활동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한 분임토의를 가졌다.

한편 구의회는 이번 연찬회가 의원들에게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다양한 욕구변화에 부응하는 정책개발과 전문적 대안제시를 통해 생산적인 의정활동과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동대문구의회가 지난 9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의원들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 강화방안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은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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