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엄마들의 행복한 짬’ 28일 개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25 00: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예비맘·육아맘 힐링문화제 연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28일 낮 12시30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예비맘 및 육아맘을 위한 축제 '제3회 엄마들의 행복한 짬'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임신·출산·육아를 겪고 있는 엄마들의 고충을 격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아리랑시네센터의 내부(제2상영관)와 외부에서 동시에 진행돼 참여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내부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1부 행사로 음악평론가 안지연 교수가 진행하는 인문학강의 '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와 오후 2시30분부터 2부 순서인 심리상담가 장정희 강사와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트리오가 함께하는 힐링토크콘서트 '서로 상처주지 않는 대화법'이 진행된다.

특히 외부 광장에서는 임신·출산 상담부스, 임산부 체험부스 외에도 꽃팔찌·열쇠고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풍선아트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볼풀놀이터도 준비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맘 및 육아맘은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신청 또는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행사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관해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변화를 겪으며 쉽지만은 않은 육아의 길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선택하고 걸어가는 이 시대의 슈퍼우먼들이 잠시나마 그 무게를 덜어내고 배려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