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형 균형발전사업 시동··· 2021년부터 특화사업 발굴 돌입

최진우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2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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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최진우 기자] 충남 예산군은 충남도가 오는 2021년부터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제2단계 대상지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발굴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충남도가 2008년부터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조례'에 따라 저발전지역의 내부 역량강화와 성장 동력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해 왔다.

그동안 군은 재정자립도와 낙후 등을 비춰볼 때 균형발전 사업 지원이 시급함에도 도청이 이전한 성장거점 지역이라는 이유로 제1단계 균형발전사업 대상 지역에서 배제돼 인구 감소와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해 왔다.

이러한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군은 균형발전사업 대상지 선정을 그동안 지속적으로 충남도에 요구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은 오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시·군별 매년 150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충남도는 우선 제2단계 1기(2021∼2025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오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67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 대상지 선정은 그동안 지역구 도의원, 예산군의회, 공직자 모두가 함께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해,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과 미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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