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이동재 의장은 <시민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항상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시민 여러분의 바램이 무엇인지 진솔하게 귀담아 들어 소중한 의견이 바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동재 의장과 가진 인터뷰 전문이다.
◆안성시의회 의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은?
제5대 안성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되었다는 영광과 기쁨보다는 앞으로 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지만, 시민여러분의 고귀한 선택을 소중히 받들어 지역 발전의 무한한 봉사자로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 드린다.
지난 19년간 우리 안성시의회가 지방자치의 터전을 마련해 왔다면, 이제 제5대 의회는 지방자치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시민들이 좀더 편안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막중한 책임을 시민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신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의장 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항상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시민 여러분의 바램이 무엇인지 진솔하게 귀담아 들어 소중한 의견이 바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
앞으로 안성시의회와 안성시민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18만 시민 앞에 엄숙히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아낌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성시는 여러 중요 현안이 산적해 있다.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우리가 가는 길은 각기 다를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로 의회나 집행부가 추구하는 목표는 안성이라는 한울타리 안에 삶을 같이하고 있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안성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집행부인 시는 집행부 나름대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새로이 출범하는 제5대 안성시의회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나 시책에 대해 잘 된 점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지적하고 문제점에 대한 발전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견제와 감시기능에 충실하면서 시민을 위하고 안성발전이라는 커다란 목표를 향해서는 힘을 배가시키는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 동반자로서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안성시의회에 처음부터 논란과 진통이 있어 의장님의 짐이 무거우실 텐데요. 어떻게 풀어 나가실 생각이신지?
제5대 안성시의회를 이끌어 나가는 의장으로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활성화하여 지방자치의 실익이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미치도록 보다 발전적이고 합리적으로 처리하는데 역점을 두고 일해 나갈 것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선진 의회 상을 정립해 나가고 우리 농업이 처한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지역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의회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안성발전이란 커다란 목표를 향해서는 집행부와도 동반자로서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민생현장에 관심을 가지고 시민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챙겨보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를 의정에 반영해 나감으로써 안성시의회가 한층더 성숙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초선의원이 다수라 시민들이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데요. 의장님의 생각과 리드방향은?
이번 6. 2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님들을 보면 제5대 안성시의회도 저를 비롯해 재선의원님이 세 분, 초선의원님이 여섯 분으로 초선의원의 비율이 더 높다.
그런 만큼 새로이 출범한 안성시의회가 시민이 바라는 의회로 거듭나고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초·재선 의원 간의 융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재선 의원의 경험과 정치신인이라 할 수 있는 초선의원의 참신성도 살릴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의 의견도 존중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저 나름대로의 소신 있는 리더쉽을 발휘해 내실있는 의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진솔하게 듣고 이를 수렴한 18만 시민의 참 뜻을 시정에 차근차근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
◆안성시민들에게 각오나 당부는?
존경하는 18만 시민여러분께 안성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나갈 제5대 안성시의회는 18만 시민의 참 뜻을 소중히 받들어 지역 발전의 참 봉사자로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
지방자치시대에 있어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각기 다를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로는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안성은 그동안 이를 위해 쉼 없이 달려 왔고, 이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족도시 기반을 갖춘 문화도시를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제5대 안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통해 안성의 역량을 극대화 시키고,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안성이 도약의 나래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안성시의회가 희망찬 안성의 미래를 여는데 시민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안성=허선웅 기자 hso@siminilbo.co.kr
사진설명=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은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활성화해 지방자치의 실익이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미치도록 보다 발전적이고 합리적으로 처리하는데 역점을 두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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