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체험관·영유아 도서관·마더센터등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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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가칭) 건립 기공식'에서 박준희 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청) |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가칭)'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에 총 235억6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24일 '가족문화복지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설립될 센터에는 연면적 3999.8㎡,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놀이체험관 ▲영·유아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교실 ▲마더센터 ▲마을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복지문화 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센터내 입주하게 될 시설을 자세히 살펴보면 미세먼지로 걱정이 많은 영·유아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실내놀이체험관'과 영·유아의 창의력과 사고력 발달을 위한 '영·유아 도서관' 및 '영·유아 프로그램실' 등의 다양한 보육지원시설을 볼 수 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마더센터'는 육아맘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육아 등 자조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미취학 영유아를 가진 학부모들의 걱정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여성교실'에서는 요리, 제과제빵, 기타 취·창업 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시설을 갖춰 경력단절 여성들의 진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마을미디어센터'에서는 최근 1인 미디어시대를 반영해 스튜디오실, 1인 미디어실 등을 구비해 운영하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는 아이, 아빠와 엄마, 여성과 남성 등 구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종합복지 문화공간으로 탄생될 것"며 "정해진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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