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 6대 의회 첫 구정질문 실시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0-07 11: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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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강서구의회(의장 이명호) 장상기, 이영철, 이연구 의원 등 14명의 의원들이 5일 열린 제1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제6대 의회 첫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구정질문은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민선5기 출범에 따라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추석연휴 수해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총 14명의 의원이 서면질문 포함 총 75개를 질문했다.

먼저 황준환 의원은 “그동안 강서구는 김포공항으로 인한 소음피해, 고도제한 피해로 인한 재산상 피해, 서남물재생센터의 분뇨 하수처리로 인한 악취피해, 강서구보다는 임대구라고 말할 정도로 영구임대주택 밀집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아 왔다”며 그러한 지역내 발전에 다시 없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이 마곡지구개발 특히 워터프런트 개발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터프런트 개발과 관련해 노현송 구청장이 수질안정 등 4가지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사업 재검토에 들어간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마곡워터프런트사업이 원안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청장에게 지혜로운 결단 및 답변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장상기 의원도 마곡지구 워터프론트와 관련해 구민들 사이에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구의 입장과 구가 서울시에 요청한 진단결과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박성호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구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이와 관련 "자원봉사자 관리 시스템 확보, 우기때 구호물품 항상 비치, 각 지역에 통제시스템을 확보해 갑작스런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 권한을 부여하는 조례안 등 제반 규정을 정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이외에도 ▲이영철 의원은 집행부에 대해 앞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어떤 구상과 의지를 갖고 있는지 등을 ▲이연구 의원은 무상급식에 대한 향후 계획 및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등을 ▲장계자 의원은 지역내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의 예산낭비의 요소가 없는지와 현재 진행상황 등을 질문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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