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 모두 막아야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2-0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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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민(안산상록경찰서장)

이왕민(안산상록경찰서장)

이번달은 초․중․고의 졸업식이 있는 달이다.

먼저, 모든 졸업생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졸업식은 마침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이며 선생님과 정든 교정 그리고 친구들과 이별의 아쉬움과 앞날의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설레임과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졸업식이 상식을 벗어난 각종 폭력뒤풀이가 뒤따르면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폭력적 졸업식 뒤풀이를 방치할 수 없다는 사회적 여론이 높아지면서 교육과학부, 경찰청, 교육청 등에서는 대규모 인력을 동원, 졸업식 뒤풀이 폭력을 예방․단속 할 예정이나 여러 공간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졸업식 뒤풀이를 단속하기엔 분명 한계가 있다.

이것이 바로 사회구성원 모두가 나서야할 이유이다.

졸업을 앞둔 학부모뿐만 아니라 청년회, 부녀회 등 모두가 건전한 졸업식이 되도록 인도해야 할 것이다.

상록경찰서에서는 각급학교 졸업식 당일 지구대․파출소 순찰차량 및 형기대, 타격대 등을 총 동원, 졸업식 전․후 학교뿐만 아니라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졸업식이 기쁨과 설레임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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