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 2014년 착공 예정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2-24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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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타워 높이 조정등 전면 재검토 탓

[시민일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 건설사업이 당초 계획 보다 4년여 늦게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개발계획이 전면 재검토되면서 도시철도 연장건설 사업도 덩달아 착공 시점을 늦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현재 확보된 국비를 반납해야 하는 등 사업진행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24일 인천도시철도본부 등에 따르면 송도 국제업무지역에서 송도 랜드마크시티를 잇는 길이 820m의 도시철도 1호선 연장건설 착공 시점을 오는 2014년으로 4년 정도 늦춰 잡았다.

당초 이 일대 도시철도 연장사업 완공 시점은 2014년 이었지만 4년 늦게 착공되면 완공 시점은 2018년 12월로 늦춰지게 된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연장건설 사업은 총 사업비가 1299억원(국비 779억원, 시비 520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중앙정부로부터 도시철도기본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은 상태다.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건설 사업이 이같이 지연되는 이유는 이 일대에 조성되는 151층 규모의 인천타워의 높이 조정과 투자유치 용지 확보 등을 위해 개발계획이 전면 재검토되기 때문이다.

인천도시철도본부는 랜드마크시티 조성사업이 지연되고 덩달아 도시철도 사업도 늦춰지면 이미 도시철도 연장건설을 위해 이미 확보한 227억원의 국비를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국비를 반납한 뒤 향후 도시철도 연장건설 사업을 위해 신규로 국비 신청을 할 경우 경제성 부족(B/C 0.28)으로 국비확보는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철도본부는 올해 안으로 확보된 국비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랜드마크시티 개발계획과 연계해 사업 착수 시기를 오는 2014년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도시철도본부 관계자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조성사업이 전면 재검토되면서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다"며 "당초 보다 4년여 늦게 착공하는 것이 이 일대 개발사업과 어울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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