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수)이 신학기를 맞아 위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학생들의 학습 및 심리상담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논산계룡교육청 Wee센터는 지난 15일부터 31일까지 상담주간으로 지정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동상담실은 단순 위기 및 부적응학생에 대한 면대면 상담은 물론, 고위기 학생에게는 정서 및 행동 발달 선별검사, 성격유형검사 등 각종 검사를 병행하기도 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Wee센터는 지난 19일 용남고등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가 1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유형검사를 실시했다.

Wee센터는 이날 학생들이 검사를 통해 학습(성격)유형을 알고,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택하도록 했으며 설문을 통해 상담의 인식 및 필요성을 홍보하고 상담신청서를 받아 Wee센터를 방문해 추후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동상담에 참여한 학생은 “Wee 센터가 이런 일을 하는 줄 잘 몰랐는데 오늘 상담도 받고 심리검사도 받아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찬수 교육장은 “Wee센터의 상담주간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및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논산=이현석 기자lh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