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오는 30일까지 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공주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쌀 생산교육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간 공주시 대표 브랜드 쌀 생산단지 19개 들녘, 692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표 브랜드 쌀 생산단지를 육성,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공주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22일 첫 교육은 이인면 신흥뜰, 목동뜰, 발양뜰의 110명의 쌀 생산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대표 품종이 호품벼, 주남벼에서 올해부터 삼광벼, 칠보벼로 변경됨에 따라 이에 대한 재배방법, 핵심기술 등 자세한 사항들이 집중 소개됐다.
또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정시책과 농업정보 등이 제공됐다.
농업기술센터 이덕양 식량작물담당은 “올해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해 삼광벼 재배안내서인 리플렛 700부를 배부하고 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영농종합기술지도와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공주쌀 경쟁력을 높이는데 농업기술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주=오정수 기자ojs@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